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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올 1분기 매매 실거래가 분석]

기사입력 : 2024-05-15 20:43:04

의창구 유니시티 117㎡ 13억5000만원
성산구 용지더샵 101㎡ 12억 ‘최고가’
거래량은 전년 동분기 대비 7% 증가


창원 아파트는 경남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도내 집값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고금리 여파 등 장기화된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올해 1분기 도내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 동분기와 비교해 23% 늘어난 가운데, 창원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7%가량 증가하면서 꿈틀대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올해 1분기 창원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어디일까?

성산구, 의창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5개구 지역별로 알아본다. 등기 여부가 표기돼 실제 거래 완료된 아파트에 한해 분석했다.

◇창원 지역별 실거래 최고가 아파트는 어디?=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원 성산구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 101.9047㎡(전용면적)로, 3월 12억원(4층)에 거래됐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성산구 신월동 은아 170.3250㎡로 1월 11억5000만원(2층)에 매매됐다.

이외에도 3월 용지더샵레이크파크 84.4750㎡가 9억3000만원(8층), 가음동 창원더샵센트럴파크1단지 117.7431㎡는 9억1000만원(22층)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1월 용호동 용지아이파크 84.7312㎡는 9억1000만원(14층), 용호동 롯데1단지 113.3800㎡ 9억1000만원(3층), 용지더샵레이크파크 84.4750㎡(7층) 9억1000만원에 계약됐다.

1분기 의창구에서는 3월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4단지 117.9213㎡가 13억50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뒤를 이어 1월 같은 단지 100.3072㎡(28층)는 9억300만원, 3월 창원중동유니시티3단지 100.3072㎡(40층)는 9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마산합포구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1월 월영동 마린애시앙부영 124.5005㎡로 5억9400만원(3층)이었다. 마산회원구에서는 1월 양덕동 메트로시티2단지 114.0580㎡(22층)가 8억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분기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진해구 최고 실거래 아파트는 2월 거래된 석동 우림필유 189.9600㎡로 5억9500만원(10층)에 매매됐다.

◇창원 1분기 아파트 매매량 전년 대비 늘어=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원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2480건으로, 전년 동분기(2320건) 대비 6.9%(160건) 늘었다. 월별로는 1월 832건, 2월 753건, 3월 895건이었다. 1분기 경남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8302건으로 전년 동분기(6739건) 보다 23.2%(1564건) 증가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픽사베이/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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