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승(사천초6)이 한국검도 초등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김민승은 지난 11~12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서 열린 제27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서 고학년부 3위를 하면서 검도 초등부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제8회 시도대항 및 제27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서 입상한 사천검도관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경남검도회/

이 대회 개인전 저학년부서 권민준(사천초2), 중학년부 엄정우(사천초4)가 각각 우승을 했으며, 여학생부 이태희(삼성초6)는 우수상을 받았다. 단체전 저학년부서 김루나(사천초2), 권민준(사천초3)은 준우승, 중학년부 박준오·김채안·손민준(이상 김재현관)은 3위, 성재민(사남초3), 김현빈·김원빈(이상 삼성초4)은 우수상을 받았다.

고학년부 엄정우(사천초4), 이태희(삼성초6), 김민승(사천초6), 이승재(동성초6), 김민준(사천초6), 최유하(동성초5)는 우승했다.

엄호영 사천시검도회 전무이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어렵고 힘든 수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경험한 어린 꿈나무들이 경쟁과 도전 속에서 자기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검도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함께 열린 제8회 시도대항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서 이승재(동성초), 장선우(증산초), 김민승·김민준(이상 사천초), 홍준우(거제초), 유은준(은하수초)으로 구성된 경남 초등부 대표 선수들은 단체전 3위를 하면서 제54회 전국소년대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