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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악취실태조사로 대기 환경 개선

20개 사업장·민원발생 지역 중심

20~24일 지정악취물질 8가지 측정

기사입력 : 2024-05-17 08:01:17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악취 문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창원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상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창원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 20개소와 민원발생이 많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악취 발생 및 확산 경로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대기질 조사도 동시에 진행하며, 악취 관리지역, 경계지역, 인근 영향지역으로 구분해 14개 지점을 조사하게 된다.

창원특례시 관계자가 악취배출사업장에서 악취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특례시 관계자가 악취배출사업장에서 악취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창원시/

측정 주기는 새벽·주간·야간에 걸쳐 각 2회씩 측정할 예정이며,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물질과 황화합물, 암모니아, 알데하이드류 등 지정악취물질 총 8가지를 측정한다. 또한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악취 발생 빈도, 풍향, 풍속 등의 기상 요소도 함께 고려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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