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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창녕군, 군부 최초로 도민체전 공동개최 한다

2026년 제65회 도민체전 공동 개최 확정

개최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듯

기사입력 : 2024-06-14 16:21:06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오는 2026년 대회가 군부 지역에서 개최된다.

함안군은 창녕군과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 개최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민체전은 도내 18개 시군 36개 종목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다. 함안과 창녕 양군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군부 최초의 도민체전 개최와 공동 개최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부여된다.

함안군체육회와 창녕군체육회는 지난 4월 경상남도체육회에 공동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5월 도민체전위원회를 거쳐 14일 열린 도 체육회 제8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유치가 결정됐다.

함안군과 창녕군은 제65회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에 따라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TF를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 정비 사업과 참가선수단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 유치는 경남 최초의 군부 개최와 공동 개최라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면서 “도내 18개 시군의 화합과 경남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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