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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복위 “함안 낙화놀이 경남 대표 콘텐츠로 육성”

무진정·악양생태공원 등 방문

개선방안 모색 현지의정활동

기사입력 : 2024-05-17 08:01:26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함안 무진정과 악양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편의시설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지난 14~15일 양일간 함안군 무진정 일원에서 개최된 경남도 무형유산인 ‘낙화놀이’의 개최 결과를 비롯해 도내 주요 관광지의 편의시설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경남 관광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안 무진정에서 현지의정활동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안 무진정에서 현지의정활동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의회/

이날 위원회가 찾은 ‘함안 무진정’은 낙화놀이(도무형문화재 제33호)가 매년 열린다. 이 축제는 최근 2~3년 전부터 ‘조선판 불꽃놀이’, ‘K불꽃놀이’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6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미흡한 대책으로 심각한 교통혼잡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위원들은 “올해부터 사전 예약제 도입으로 인파 밀집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통혼잡을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던 부분은 매우 잘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명성을 떨치고 있는 행사인 만큼 개최 횟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해 경남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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