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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故 박덕조) 뒤이어 어려운 이웃에 무료급식 실시하는 박동일 이웃사랑나눔회 사무국장

기사입력 : 2018-07-12



"배식을 하는데 한 사람이 3인분 양을 먹는 거에요. 그 한 끼를 굶어보세요. 그 사람은 하루종일 굶는 거에요. 그걸 보고 느꼈죠. 한 번 해봐야겠다. 없애지 말고."
"한 번 해보니까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왜 이걸 해야 하는지, 했어야 했는지. 안 해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요."
경남 창원의 봉사단체 이웃사랑나눔회는 2000년부터 18년째 주말마다 마산역 앞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에게는 0점 아빠, 0점 남편이었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먼저였던 고 박덕조 이웃사랑나눔회 회장.
그는 올해 1월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내 윤영순 여사와 아들 박동일 이웃사랑나눔회 사무국장이 그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힘 닿는 데까지 유지하겠다는 그들은 바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