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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부영주택’ 선정

창원시, 8월까지 개발계획 협상

기사입력 : 2016-04-04 07:00:00


속보=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주택이 선정됐다.(3월 28일자 4면)

창원시는 지난 1일 지역 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제2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시행자 공모에 단독응모한 부영주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조건부 선정했다.

시는 8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과정에서 도시경관, 조망권, 통풍권 확보 방안, 개발규모 및 세계적 건축가 디자인 적용 등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을 받고, 시민·시의회 의견 청취 등 여론 수렴을 거쳐 협상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3가지 조건을 달았다.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하는 디자인·설계 참여 일정을 오는 15일까지 제출하고 창원시가 역제안한 내용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는 60일 이내에 내도록 했다. 또 아파트, 상업건물 디자인도 세계적인 건축가 자문을 받아 창원시와 협의하도록 했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시가 추구하는 ‘문화·관광·비즈니스가 융합된 창의적이고 지속 발전가능한 사업계획’에 근접할 경우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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