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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꼬]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제대로 즐기기

쿠오오오~ 더 강하고 더 놀랍게 돌아왔다!

6월 12일까지 개최

기사입력 : 2016-05-19 22:00:00
7000만 년 전 공룡이 깨어났다.

지난 4월 1일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에서 2016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하 공룡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2012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린 공룡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오는 6월 12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특히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룡엑스포는 이야기가 있는 5개의 빛테마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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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공룡엑스포 현장에는 어린이집 등에서 온 단체 관람객이 많았다. 이날 입장한 단체 관람객은 모두 7000여명. 엑스포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의 4D영상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5D영상관에는 상영시간을 앞두고 대기줄이 길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공룡캐릭터관뿐 아니라 홀로그램영상관에도 평일이지만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다이노토피아관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다이노토피아관 전망대인 하늘정원에서는 엑스포 행사장과 반대편인 당항포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연인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다이노토피아관에서는 공룡 진품화석과 모형 등 18점이 전시돼 있다. 공룡 모형은 움직이기도 하며, 입을 벌리기도 해 마치 실제 공룡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이노토피아관의 4D영상은 입체영상 안경을 쓴 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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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동산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5D영상관은 국내 최고 수준의 360도 원형 스크린에서 공룡이 대형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 시각적인 영상 효과와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준다. 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디지털공룡체험관은 이번 공룡엑스포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디지털공룡체험관은 다이노로드, 판타지 케이브, 다이노월드, 라이트로드 등 총 4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다. 각 테마별로 나눠진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공룡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울에 비친 관람객들의 모습이 공룡으로 변하는 증강현실 체험, 공룡의 흔적을 주제로 한 첨단 조명과 전시기법이 적용된 홀로그램 전시물 등을 통해 현실 세계 속에서 만날 수 없는 공룡을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영상관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재탄생한 미래형 첨단 공룡을 접할 수 있으며,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의 공룡과 댄스 배틀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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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정원


공룡엑스포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룡엑스포는 빛을 주제로 한 만큼, 화려한 빛의 향연이 야간 관광객들을 맞는다. 별빛 광장은 공룡의 문과 공룡분수대 일원을 다채로운 빛 전구와 조명으로 밝혔다. 광장을 지나면 빛나는 조명이 만개한 꽃과 함께 어우러진 달빛정원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빛의 나라에서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과 공룡나라식물원, 공룡캐릭터관을 조명으로 뒤덮어 빛 경관을 선보였다. 다이노토피아관은 갖가지 조명으로 건물 외벽을 밝혀 ‘빛의 성’으로 꾸몄다. 또한 중국 쯔궁시 등무유한회사와 협업해 대형 공룡등 10개를 제작했으며, 일반 공룡등뿐 아니라 당항만 위에도 해상 공룡등을 6개 제작·설치했다.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한 100m에 달하는 금빛터널 포토존도 조성했다.

야간 개장은 역대 공룡엑스포에 어린이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것으로, ‘빛’을 테마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마련했다.

일몰 이후 하는 미디어파사드쇼와 레이저쇼 시간은 매표소 앞 ‘오늘의 행사’ 입간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루 두 차례 하는 미디어파사드쇼는 공룡캐릭터관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그림자’, ‘공룡’, ‘희망’을 테마로 한 감각적 영상을 미디어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레이저쇼는 공룡분수대 앞에서 1일 1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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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현장 사정에 따라 공연시간은 변동 가능) 공룡분수대 앞에서 하는 퍼레이드는 15분 정도 진행된다. 사람이 길이 4m, 높이 1.8m 크기의 공룡 몸통 속에 들어가 직접 움직이는 ‘작동 공룡’도 퍼레이드에서 등장한다. 마치 살아있는 공룡처럼 입을 열고 닫으며, 꼬리와 앞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공룡의 포효 소리도 효과음으로 들려준다. 공룡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공룡 퍼레이드는 테마파크 못지않게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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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토피아관(주제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공룡엑스포 조직위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신경을 썼다. ‘고성군청’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실행시킨 후 블루투스 기능을 켜면 모바일 현장 가이드 비콘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비콘 설치지역에 들어서면 환영 멘트는 물론 관광안내소, 수유실, 유모차 대여실 위치 알림과 주요 전시관 안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공룡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이 많은 주말에 스마트폰으로 미리 관람 코스를 확인한 후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면 효율적이고 알찬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인기 영상 상영관 대기시간을 알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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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시되는 공룡의 후예 ‘슈빌’… 디노 아쿠아리움에서 만나요!

◆공룡의 후예 ‘슈빌’

공룡의 후예 ‘슈빌’이 4월 24일부터 공룡엑스포장에서 공개됐다.

슈빌은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됐다.

슈빌은 사다새목의 넓적부리황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키는 115~150㎝이고, 날개를 편 몸의 길이는 최고 230~260㎝에 달한다.

슈빌은 3월 하순 아프리카에서 일본에 도착한 후 통관 서류 미비로 한국에 오지 못했으며, 4월 20일 인천공항 도착 후 당일 밤 고성으로 옮겨져 검역을 마치고 24일 공개됐다.

슈빌은 디노 아쿠아리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 세계 희귀어종과 조류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유료관으로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등 별도 입장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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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캔·드링크병·소주병 등으로 만든 거대 공룡, 대단하지 않나요?

◆재활용품 이용한 공룡 모형

공룡엑스포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룡 모형 4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재활용품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전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세이스모사우루스는 재활용 캔 1만2217개를 이용해 길이 19m, 높이 8m, 폭 3m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젊음의 활기와 청춘의 날카로운 모습을 청색 캔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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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는 재활용 드링크병 9889개를 이용해 길이 10m, 높이 4m, 폭 2.5m 규모이다.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백악기시대 초식공룡인 트리케라톱스를 나타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길이 17m, 높이 8m, 폭 4m 규모로, 재활용 소주병 1만40개로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두려운 백악기시대 육식 공룡의 패왕 티라노사우루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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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르스는 길이 8.5m, 높이 4m, 폭 2.5m 규모로 재활용 캔 8600개가 동원됐다. 백악기 시대 공룡의 용맹함을 황금색 캔으로 재현했다.

글= 권태영 기자·사진=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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