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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콜레라 환자, 거제에서 발생

기사입력 : 2016-08-25 10:10:54

국내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거제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거제의 A(73·여) 씨가 콜레라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삼치를 먹은 후 다음날부터 설사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동네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콜레라 환자가 머물렀던 지역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해 지역사회에 콜레라균이 전파돼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경로를 추정 중이다.

한편, 지난 18일 남해안 일대를 관광한 B(59)씨가 국내에서는 15년 만에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 치료 후 2차 음성판정으로 퇴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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