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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창원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창원시의회선 처음…바른정당 합류할 듯

기사입력 : 2017-01-09 07:00:00


도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에 이어 지방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는 가운데 창원시의회 김동수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김동수 의원은 8일 “최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냈고 탈당 처리가 완료됐다”면서 “향후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지켜보며 시기를 봐서 합류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의창구 북면 출신 재선 의원으로 2대 전반기에는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의 탈당에 따라 창원시의회 의원 43명 중 27명이던 새누리당은 26명으로 줄었다.

김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의창구 출신 박완수 국회의원과는 탈당 전 사전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내에는 김재경·이군현·여상규 국회의원의 탈당에 따라 이들 지역구 지방의원인 강민국·김진부 도의원과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 김봉학·김선규 하동군의원,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등이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밝히거나 탈당했다. 김용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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