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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로·마창대교·불모산터널 추석연휴 내달 3~5일 무료통행

경남도, 3곳 통행료 면제

총 45만대 면제혜택 예상

기사입력 : 2017-09-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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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민자도로인 마창대교 요금소 위 전광판에 추석연휴 사흘(10월 3~5일) 동안 무료이용 관련 문구가 나타나고 있다./전강용 기자/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 도로(불모산터널)도 추석연휴 사흘(10월 3~5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정부가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실시 방침을 밝힌 것과 연계해 이번 추석연휴 3일 동안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도 고속도로처럼 무료로 이용토록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통행료가 면제되는 민자도로는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3곳으로 통행료 면제시간은 추석 전날인 내달 3일 오전 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5일 밤 12시까지다. 이 시간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요금소 진입 시에는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차로는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만 이용해야 하며,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요금소에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하면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거가대로 11만대, 마창대교 16만대, 창원~부산간 18만대 등 총 45만대가 면제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면제금액은 도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추석 귀성차량에 대한 통행료 면제로 도민들과 민자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도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자 한다”며 “통행료 면제금액 이상으로 선순환적 소비가 이뤄져 도내 경제에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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