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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특색 살린 ‘체험중심 행복교육’ 추진

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 공모 선정

2019년까지 12억원 투입·인재 육성

기사입력 : 2017-10-12 07:00:00


밀양시가 경남도교육청 주관 ‘2018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서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밀양시와 밀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기관이 2018·2019년 2년간 각각 6억원씩 총 12억원의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행복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미래형 교육 사업이다.

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학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늘리고 그동안 학교에서만 이뤄진 방과 후 교육 공간을 마을로 확대해 지역민들과 아이들 스스로가 마을 교사가 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지역중심·학생중심 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달 중 도교육청과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시·교육지원청· 학교·지역주민과 함께 행복교육지구 사업추진 방향 설정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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