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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서 필승 각오

17년 연속 상위권 달성 결의

기사입력 : 2017-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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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17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경상남도체육회는 11일 오후 4시 창원 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종목단체 회장과 전무이사, 종목별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경남선수단 단장을 맡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땀흘려 온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들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 각고의 노력을 다해 온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17년 연속 상위권 목표를 달성하여 체육 웅도 경남의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350만 경남도민은 선수단이 펼치는 경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맨쉽을 발휘해 우리 고장의 기상과 소속팀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단 총감독인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전보고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상대팀 전력 분석과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 실천, 경기력 유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체계적인 선수 관리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선수단 1632명(선수1245명·임원387명)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44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45개 종목에 참가한다.

고휘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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