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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복지·일자리 창출’ 카페 열어

청사 내 ‘카페 아라홍련&매점’ 설치

수익금은 자활기금·창업자금 활용

기사입력 : 2017-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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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민원인과 직원들의 휴식 공간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사 1층에 마련한‘카페 아라홍련&매점’./함안군/


함안군이 청사 내에 향긋한 커피향으로 가득 찬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군은 민원인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아라홍련&매점’을 청사 1층에 설치,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카페는 기존 군청 매점을 리모델링해 군민과 직원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한편,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 전문적인 기술 습득 및 사회참여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돼 함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해창)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94.5㎡ 규모의 카페에는 교육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자활근로 참여자 3명이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중이다.

취급메뉴는 아메리카노·더치커피·카페라떼·카푸치노 등 커피를 비롯해 레몬·자몽·블루베리 차와 에이드, 허브차, 홍차, 연잎차 등 다양한 음료와 아라홍련꽃빵, 커피콩빵, 쿠키 등 다과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제과류와 간단한 생필품 등을 판매해 편의를 더했다.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기금,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카페 운영으로 직원과 민원인들에게는 새로운 쉼터와 만남의 장이자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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