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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민대상에 故 유봉식 일본 MK 택시 창업주 선정

기사입력 : 2017-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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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남해군민대상 수상자로 지난 6월 8일 향년 88세로 별세한 고(故) 유봉식 일본 MK택시 창업주가 선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제26회 남해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간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총 3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고인은 생전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는 악조건을 무릅쓰고 친절택시의 대명사 MK택시를 창업했다. MK택시는 1995년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인은 특히 지난 1978년과 1984년 남해군민회관과 남해도서관 건립을 위해 모두 3억원을 남해군에 기탁하는 등 남해군 주민복지 증진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남해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6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 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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