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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서 전통혼례 열려

기사입력 : 2017-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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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난 14일 금서면 특리에 있는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에서 외국인 신랑과 한국인 신부가 전통혼례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뉴질랜드 출신의 신랑 스티븐씨와 한국인 신부 심은화씨가 양가 부모와 1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방식으로 혼례식을 올려 진정한 혼례의 의미를 찾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하고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의식인 전안례, 백년가약을 서약하는 의식인 교배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눠 술을 마시는 합근례, 덕담과 양가의 인연을 축하하는 집례 교훈 등 고유의 전통혼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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