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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잇따른 50대 공무원 범죄

기사입력 : 2017-10-17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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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경남도청 6급 공무원 A(50)씨
해외에서 필로폰을 밀수해
여러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도청 주차장에 주차된 A씨 차량 트렁크에서
사용된 필로폰 주사기와 알콜솜 다량 발견.
 
▲2017년 10월 2일
김해서부경찰서 B(55)경위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나가다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1%
 
▲2017년 8월
진해경찰서 C(54)경위
매달 일정수익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아
20명에게 4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2017년 7월
김해시 6급 공무원 D(56)씨
회식 후 귀가하던 차량 뒷좌석에서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해 직위해제
 
▲2017년 5월
소방공무원 A(51)씨와 보건복지부 산하 직원 B(50)씨,
야생대마 채취해 흡연하고 보관한 혐의로 구속
 
▲2017년 5월
창원시 공무원 노조간부 E(50)씨
성산구 중앙동의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자신을 구급차에 태우려 한 구급대원을 폭행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
 
▲이밖에 2017년 경남신문에 보도된
도내 공무원 범죄 사건 10건 중 9건이
40-50대 공무원이 저지른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50대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사실 50대 범죄는
공무원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전체 50대의 범죄율도 높은데요.
대검찰청 2016 범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1-50세 범죄율이 전체 24%로 가장 많았고,
51-60세 범죄율이 2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릲베이비부머는 인구 자체가 많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보화된 사회에 대한 부적응과 정체성 혼란이 큰 세대다.릳
 
▲베이비부머 세대의 범죄율 증가는 수치상으로도 나타납니다.
1970년대에는 20대 범죄율이 가장 높았고
80~90년대에는 30대 범죄율이 가장 높았고
2010년부터는 40대 범죄율이 가장 높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경제대책이
사회복지적 측면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의 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정은경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논문 '한국의 연령에 따른 범죄율에 대하여'중에서-<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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