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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업체, 사천에 108억원 투자한다

경남도·시, 다오요트와 협약 체결

사천 제2일반산단에 사업장 건설

고속특수선박·참단 요트 생산 계획

기사입력 : 2017-10-18 07:00:00


경남도와 사천시는 지난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첨단 요트를 생산하는 ㈜다오요트와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해 송도근 사천시장, 서용식 ㈜다오요트 대표가 참석했다.

사천시 소재 선박건조업체인 ㈜다오요트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1만9438㎡에 108억원을 투자해 중소형 고속특수선박 및 첨단 요트를 생산하는 등 세계 최고의 요트 전문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국내 알루미늄 어선시장 수주량 1위 기업인 ㈜다오요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중소 조선산업 및 해양레저산업의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다오요트 서용식 대표는 “경남도와 사천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경남의 차별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에 끌려 당초 타지역 이전계획을 변경해 사천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9월 말 현재 3조47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상 최고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오복·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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