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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농산물, 가공·포장·기술 이전 ‘한곳에서’

사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

농기원 내 건립… 장비 46종 갖춰

‘깐깐한 농부’ 상표 등록·교육도

기사입력 : 2017-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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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이 용현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7일 열렸다./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용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포장, 기술 이전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3억원(국비 1억원,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 규모로 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했으며, 내부시설은 습식가공실·건식가공실·절임가공실·고추가공실로 구성하고 있으며, 총 4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가공장비를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주스, 잼, 퓨레, 분말, 절임류 등을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타 지역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깐깐한 농부’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상표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가공기계를 원활하게 이용하고 농산물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가공기술 3개과정 교육을 총 47회 실시해 266명이 수료했다. 특히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시행규칙과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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