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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공직자 이권개입 용서 않겠다”

나동연 양산시장 정책회의서 밝혀

“3불5행 원칙 불변… 위반 땐 엄벌”

기사입력 : 2017-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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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회의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이 공직자 이권개입 등을 금지하는 ‘3불5행’을 강조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공직자의 이권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최근 정책회의를 통해 항간에 시장 측근의 이권개입이나 공무원과 특정 업체와의 유착관계 등의 소문이 있다며 정확한 진상파악 지시와 함께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소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을 흠집 내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 풍조를 조장해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림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철저한 진상을 파악해 엄정 대처할 것을 국·과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나 시장은 특히 시가 최근 수년간 발주한 공사 업체 등을 모두 조사해 시장 측근의 이권개입이나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등과 같은 사례의 유무를 파악하라고 감사관실에 지시했다.

나 시장은 또 지난 2010년 민선 5기 양산시장으로 첫 취임할 당시 내세웠던 ‘3불5행(三不五行)’ 원칙은 지금도 철저히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불5행은 일체의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절대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는 시장이 되고, 화합·민주·소신·비전·청렴한 시장이 되겠다고 한 나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이다.

나 시장은 “3불5행은 시장 스스로는 물론 양산시 모든 공직자가 지켜나가야 할 원칙으로 위반 시 일벌백계할 것이다”며 “시정 흠집내기식의 근거 없는 소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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