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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수 승산마을 역사와 인물’ 조명한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 오는 27일 학술대회

기사입력 : 2017-10-19 07:00:00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는 오는 27일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지수(智水) 승산(勝山) 마을의 역사와 인물’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수 승산마을은 김해허씨와 능성구씨 문중이 역사적으로 공존해 온 전통 선비마을로, 국내 굴지의 기업인 GS그룹과 LG그룹의 창업주를 비롯해 대기업의 걸출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명문가 마을이다.

경남도에는 역사적으로 뛰어난 인물을 배출해 온 문중이 많이 현전하고 있다. 그중에는 이미 이름이 드러나 추숭을 받는 인물이 있는 반면, 지금까지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많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고 모하 이헌조 회장 (전 LG전자)이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 ‘모하경남문화연구기금’을 기부했고, 남명학연구소에서는 그 뜻에 따라 해마다 경남지역의 선비마을 한 곳을 선정해 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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