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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반대위, 시청 앞 천막농성장 설치

기사입력 : 2017-10-20 07:00:00


김해신공항 건설 반대대책위원회는 19일 신공항 건설 반대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천막농성장을 김해시청 앞에 설치했다.

대책위는 천막농성장과 함께 ‘김해시민 다 죽이는 신공항 결사반대’ 등을 쓴 플래카드 20여장을 시청 진입로에 내걸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대책위는 경찰에 오는 11월 14일까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류경화 반대대책위원장은 “김해시가 시내 곳곳에 내건 플래카드를 불법이라는 이유로 강제 철거한 것에 항의하고, 시민들에게 신공항 소음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막농성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21일 김해 해반천에서 열리는 시민걷기대회에 참여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박기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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