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동군, 춘천 남이섬서 21~22일 ‘하동의 날’ 행사

예술단 공연, 녹차 시음회 등 열어

기사입력 : 2017-10-20 07:00:00


오색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이번 주말 호반의 도시 춘천 남이섬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물든다.

하동군은 21·22일 이틀간 남이섬 에코스테이지 일원에서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하동의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이섬 하동의 날은 지난해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사회·봉사단체, 문화예술 공연단, 하동차 봉사단, 하동 관광홍보 서포터스 희망자원 봉사자 등 200여명의 운영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남이섬을 물들이다’를 테마로 한 하동의 날은 개막행사, 조형물 현판, 문화예술단 공연, 농·특산물 판매, 관광·축제 홍보, 녹차·재첩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 조성된 김동리의 소설 ‘역마’ 속 ‘옥화주막’ 조형물 현판행사를 갖는다. 잔디광장에 설치되는 ‘옥화주막’ 조형물은 화개장터에 있는 옥화주막 크기의 3분의 1 규모로,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상징물 역할을 하게 된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