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어떻게 준비할까

창녕서 한국조류학회 학술대회

멸종위기 조류 주제로 발표·논의

기사입력 : 2017-10-22 22:00:00


창녕군은 지난 20일 국내 조류연구의 석학 8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조류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사)한국조류학회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따오기와 황새, 흰목물떼새 등 특별히 멸종위기 조류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논의를 가졌으며, 내년도 상반기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다양한 반응과 의견들이 논의됐다.

메인이미지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창녕군/



한편 따오기복원사업은 한·중·일 외교와 정치적 영향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인력 부족 등이 우려돼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에 대비해 일본 환경성의 따오기 전문담당관과 일본 니가타대학의 따오기 서식지 연구자를 초빙해 우포늪 현지조사를 시행하고 서식지 평가와 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