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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50년, 사진으로 비교해보세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비교사진 50점 선정 25~28일 전시

기사입력 : 2017-10-22 22:00:00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지리산 50년, 비교사진 5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교 사진전은 경관, 생태, 마을, 생활, 공원시설로 구분해 50년 전의 사진을 찍었던 장소에서 같은 구도로 촬영해 50년간의 변화된 모습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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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텐트 설치로 훼손된 세석평전.



등산객의 옷차림 변화와 천왕봉의 비석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용석 소장은 “자연경관과 생태계는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지만 일부 마을 경관이 향토성을 잃고 현대화된 모습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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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세석평전 현재 모습./지리산국립공원/



한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들 비교사진을 산청군 시천면의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오는 25~28일 4일간 전시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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