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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울린다

내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서

기사입력 : 2017-10-23 07:00:00


국민대통합을 민족대통합으로의 승화·발전을 기원하는 ‘2017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24일 오후 7시 30분 가야의 역사를 간직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경남신문이 3대 아리랑의 발상지인 광역자치단체(경상남도·전라남도·강원도), 기초단체(밀양시·진도군·정선군), 경남·전남·강원을 대표하는 신문사(경남신문·전남일보·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마련한 공연은,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이구동성(異口同聲) 아리랑’으로 주제를 정했다.

지난 5월 밀양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고양, 춘천, 평창, 보성 그리고 마지막 공연인 김해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제1부 아리랑의 향연, 제2부 아리랑 고개를 넘어, 제3부 국민대통합 아리랑으로 진행된다. 1부 아리랑 향에서는 밀양여성회관 우리소리예술단과 크로스오버 악단 Choi’s Music, 안산국악원이 출연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아리랑을 엮어 춤과 노래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아리랑고개를 통해 표현한 뮤지컬 ‘아리랑고개’를 가무악패 풍이 들려주고 평양코리아 예술단이 북한 아리랑을, 국악가수 홍승희가 밀양아리랑을 새롭게 창작한 새 밀양 아리랑과 새 강원도 아리랑을 노래한다. 3부 국민대통합 아리랑에서는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밀양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준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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