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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확인

전국 가금농가 48시간 이동중지

경남도 휴일 긴급대책회의 열어

기사입력 : 2017-11-19 22:10:00


전북 고창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20일 0시부터 전국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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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농가에서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현재 ‘주의’ 단계인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경남도는 19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도청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오리 사육이 많은 거창군에서 예찰활동과 차단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상호 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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