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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환,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출격

NC 투수 유망주, KBO 연합팀 합류

오는 25일부터 일본 등 6개 팀 열전

기사입력 : 2017-1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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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투수 유망주 배재환 (22·사진)이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 한국 연합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경찰 야구단 및 배재환을 포함한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KBO 연합팀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재환은 지난 2014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투수 유망주로 2015년부터 3시즌 간 15경기에 출장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했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은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이하 CPBL)의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리그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5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한국 대표팀(경찰·상무 연합팀)은 지난 2013년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바 있다. 올해 참가팀은 KBO 연합팀을 비롯하여 CPBL 1팀, 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파견하는 유럽 대표팀 1팀 등 총 6개 팀이며, KBO 연합팀의 지휘봉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잡는다.

정규리그 경기는 각 팀 리그전으로 팀 당 17경기씩 총 51경기가 열리며,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 타오위안 구장, 도류 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순위는 정규리그 종료 후 승률 순으로 결정되며,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는 5~6위 결정전 및 준결승전이 열리고, 17일에는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이 개최된다.

한편,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23일 출국해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내달 1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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