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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명약’ 산청 하수오 수확 시작

지난 28일 산청읍 약초재배단지서

전통방식 이용해 진액·환 등 생산

기사입력 : 2017-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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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판(오른쪽)씨가 수확한 하수오를 들어 보이고 있다./산청군/


산청군 산청읍 약초재배단지에서 지난 28일 화경판(48·참들애영농조합법인 대표)씨와 영농조합 직원들이 하수오를 수확했다.

화 대표는 3년 이상 키운 무농약 하수오를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진액, 환, 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수오는 구기자, 인삼과 더불어 중국의 3대 명약으로 손꼽힌다. 칼슘과 칼륨이 높고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세포손상 예방, 면역력 강화, 노화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하수오의 효능에 대해 기혈순환을 돕고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 약재라고 소개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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