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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조씨고가, 따뜻한 새옷 갈아입어요

초가 지붕 이엉잇기 작업 한창

기사입력 : 2017-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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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조씨고가에서 초가 이엉잇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의령군/


조상들의 삶과 정서가 잘 보존돼 있는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조씨고가’의 초가 이엉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조씨고가는 해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초가지붕에 새 옷을 갈아입혀 단장을 한다.

조씨고가는 창녕조씨 종택으로 17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지어졌으며,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또 사랑채·행랑채·곳간 및 디딜방앗간·가묘·별채·마굿간·대문간 등 9동의 건물이 있으며, 지난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배성호 기자 baes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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