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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연근가공공장 문 열어

최신설비 도입해 분말·연근차 등 생산

기사입력 : 2017-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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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근 산지인 밀양에 연근 가공공장이 준공됐다.(사진)

밀양시 상남면 342-12 일대에 지난달 30일 준공한 수출 연근 가공공장은 3135㎡에 건축면적 989㎡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18억원(도비 8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 자부담 16억원)을 들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에 맞춘 최신 가공설비를 도입했다.

공장에서는 슬라이스 냉동 연근, 튀김 냉동 연근, 연근 분말, 연잎 분말, 연근차, 연잎차, 연근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연간 1500t의 연근을 가공 처리한다. 시는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향상과 홍수 출하 방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돈박㈜(대표 박종수)는 밀양시 연근 재배 농가와 합심해 국내 최대 연근 산지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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