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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다변화로 사천 산단 경쟁력 확보해야”

시·산단공 사천지사, 발전포럼 열어

장원준 연구원 “중소기업 할당제를”

기사입력 : 2017-12-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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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열린 사천산단 발전포럼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와 장기적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사천산업단지 발전포럼을 지난달 28일 사천시 실안동 아르떼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황태부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장(디엠엔항공 대표), 사천일반사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경남지부장 강원석), 한국산업기술 시험원(센터장 박수홍)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2017년 사천산업단지발전 포럼 활동사항 및 실무회의 추진현황과 항공우주클러스터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부 장원준 부장의 특강으로 ‘우리나라 G to G 활성화를 위한 항공 중소기업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장 부장은 “핵심 거점국가의 선정 및 단계 확대를 통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산업협력 대응시스템 구축 및 방산수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G to G 수요발굴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국산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외구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첨단무기체계 구매 시 라이선스 생산 및 MRO센터 설립 등 연계 추진과 함께 중소기업 할당제 도입, 대·중소기업 간 상생 활성화를 통해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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