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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산단 회생 보탬되길” 정성 모은 하동 이장님들

옥종이장協 성금 300만원 기탁

기사입력 : 2017-12-06 22:00:00

속보=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소송 판결로 하동군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군민들이 갈사산업단지의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며 성금을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5일 1면)

하동군 옥종면 이장협의회(회장 하정호)는 6일 오전 군수실에서 윤상기 군수에게 갈사산단 회생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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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이장협의회가 6일 윤상기 군수에게 갈사산단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하동군/



하정호 회장은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의 분양대금반환 소송 판결과 관련한 하동군 브리핑을 접하면서 갈사산단의 조기 정상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이장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갈사산단은 포기할 수 없는 하동의 핵심사업인 만큼 내외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고 공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상기 군수는 “유사 이래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아 군민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도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줘 큰 힘이 된다”며 “이 문제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내외 군민 여러분도 관심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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