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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옛길 보행위험 구간 개선한다

창원시, 롯데시네마~CGV 130m

일방통행로·인도 내년 2월 착공

기사입력 : 2017-12-07 22:00:00

속보= 창원시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보행자들이 보행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본지 지적에 따라 마산회원구 합성옛길 일부 구간의 보행로 개선 사업에 나섰다.(5일 5면)

창원시는 시비 3억원을 확보해 마산회원구 합성옛길 롯데시네마 사거리~CGV사거리 130m 구간을 정비하는 ‘합성옛길 문화의거리 시범조성 사업’을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폭 10m인 왕복 1차선 도로에 4m 폭의 일방통행로를 조성하고, 도로 양 옆에 각각 3m 폭의 인도를 만들어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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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저녁 8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합성옛길에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한 차량을 피해 차도를 걸어가고 있다./도영진 기자/



시는 합성옛길이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이면서 보행자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는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난 2014년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매년 공모했지만, 번번이 선정되지 못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시는 인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초 시범 사업을 완료한 후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행안부 공모 사업을 다시 신청해 전체 합성옛길 1.7㎞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언론 보도 이후 시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초 결과물이 나오면 행안부 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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