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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등산로, 안전하게 편리하게 ‘새단장’

주요 명산 등 8개소 6㎞ 구간 정비

데크·편의시설·체육시설 등 조성

기사입력 : 2017-1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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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설치한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등산로./거창군/


거창군은 관내 생활권과 주요 명산 등 8개소의 등산로 6㎞를 정비해 군민과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거창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권 등산로인 건흥산, 망실봉, 금귀봉에 의자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정비했다.

또 천년고찰인 고견사를 경유하는 별유산 등산로, 철쭉 군락지인 마장재 등의 등산로에 데크 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지와 맥을 같이하는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 비계산의 암릉구간에 데크를 설치하고 급경사지는 안전로프와 목계단을 설치·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두대간(삼봉산~초점산 구간)과 건흥산, 잠두봉 등의 생활권 등산로를 중심으로 훼손상태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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