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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가지 다리에 보리가 자란다?

시, 화분에 월동 가능한 보리 심어

도시 이미지 순화 등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17-1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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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지 교량에 보리화분이 설치돼 있다./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6일 시가지 교량에 설치된 페추니아 꽃을 철거하고 겨울 동안 월동할 수 있는 보리화분을 설치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보리를 파종해 20일간 관리 후 싹을 틔워 밀양시 주요 교량인 남천교와 밀양교에 겨울철 황량한 도시이미지를 순화하기 위한 초록의 보리화분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 보리분화 재배로 시가지 교량에 식재된 화분은 겨울철인 내년 2월 중순까지 한겨울 밀양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어릴적 동심의 세계인 보리밭을 연상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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