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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음악꽃 피겠네

내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1080 시민합창단’ 합창제

9개 지역 합창단원 400명 참여 다양한 노래 들려줘

기사입력 : 2017-1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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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 시민합창제.


동네방네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추운 겨울 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우리들의 마음을 살며시 녹인다.

하나 된 목소리로 소통·화합하고, 마을마다 울려퍼지는 합창소리로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창원문화재단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의 시민합창제가 오는 9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의 주제는 매서운 겨울 찬바람을 따스하게 데우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우리들의 가슴속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에 녹다’로 정했다.

지난해 7월 6개 읍면동에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1080 동네방네 합창단’은 의창구 용지동·팔룡동·동읍, 성산구 반송동, 마산합포구 진전면사무소·월영동, 마산 회원구 구암2동·내서읍, 진해구 풍호동 등 9개 지역 400여명의 시민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고파&여울 합창단(월영동·진전면)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엔젤보이스 & 로망스(동읍·구암2동)합창단이 ‘아름다운 세상’, 그린나래 합창단(내서읍)이 ‘만남’, 하모니 합창단(반송동)이 ’아! 목동아’, 가온누리 합창단(용지동’이 ‘세노야’, 여미르 합창단(팔룡동)이 ‘꽃집의 아가씨’, 소리모아 합창단 (풍호동)이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각각 들려준다.

이와 함께 소울시티 재즈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Fly Me To The Moon’·‘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주로 아름다운 겨울밤을 추억한다.

마지막으로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 전원이 무대에 나와 ‘아름다운 나라’·‘손에 손잡고’ 등을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문의 ☏ 719-7812.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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