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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는 명화

창원역사민속관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전시

12월 한 달간 최첨단 촬영 영상 상영·해설

기사입력 : 2017-12-08 07:00:00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이 12월 한 달간 매일 오후 3시 영상으로 보는 명화 전시인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시크릿 뮤지엄’을 상영하고 있다.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는 지난 2013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 르네상스기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의 기념비적 명화 35점을 초고화질 디지털 장비로 촬영해 영상으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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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프랑스 파리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티팔레에서 개최됐던 디지털 명화 전시 ‘레벨라시옹’의 한국판으로, 예술의전당은 미술의 원리, 감상법에 대한 해설을 추가하고 명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전시는 미술의 주요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 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 멀티스크린,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3D멀티스크린 등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로 촬영한 영상은 명화에 움직임을 더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작품 감상법, 해설과 함께 하나의 붓터치부터 그림 전체까지 그간 보지 못했던 명화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예술을 보다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무료 상영이며 입장객은 선착순 68명이다. 문의 ☏714-7644.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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