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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문학상에 하길남 평론가

수상작 ‘문학과 인생’… 내일 3·15아트센터서 시상식

기사입력 : 2017-1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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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남(사진) 평론가가 제5회 마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최근 2년간의 작품집과 발표작품, 지역문단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하 평론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수상작품은 ‘문학과 인생’ 평론이다.

심사위원들은 “문학은 인간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의 나침반이라는 수상자의 말처럼 다양한 작품과 그에 따른 작가적 삶을 분석하고 해학과 정화라는 문제까지 폭넓게 언급해 문학 본연을 되돌아보게 하는 성과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하 평론가는 “마산문인협회 식구들이 격려하고 위로하며 축하해주면서 다독여주는 상이어서 정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우들이 웃고 즐기는 상을 받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 평론가는 1978년 ‘수필문학(수필)’, 1985년 ‘현대시학 (시)’, 1986년 ‘시와 의식(문학평론)’으로 각각 등단했으며 시집 ‘인당수에 부는 바람’, 수필집 ‘닮고 싶은 유산’ 등을 펴냈다. 마산문인협회장과 경남가톨릭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상남도문화상, 경남문협 우수작품상, 한국수필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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