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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부 장관, 김해 화훼농가서 애로 청취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도 방문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경남도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김해 소재 화훼농가와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동행하며 도내 화훼산업과 AI 방역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번 화훼농가 방문은 경기침체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국내 화훼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김해시 대동면 소재 로프팜센터는 1만7820㎡(30동)의 규모로 자동화시설, 냉방냉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화훼농가다.

김 장관과 한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화훼농가의 어려움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화훼농가 관계자들은 수입꽃에 대한 검역 철저, 화훼습식유통비 상향조정(1500원→3000원), 수출물류비 지자체별 통일화, 농축수산물 선물상한액 조정(5만원→10만원), 영남권 화훼유통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이어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은 김 장관은 “양산은 산란계 사육이 많은 지역으로 영남권 계란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방역으로 AI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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