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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대구’ 드시러 거제 오이소~

16~17일 ‘거제 대구수산물 축제’

요리 체험·콘서트·불꽃쇼 등 행사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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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수산물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활어를 잡고 있다./경남신문DB/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는 주말인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장목면 외포항에서 ‘제11회 거제 대구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 축제에는 대구 직거래장터, 트로트콘서트, 불꽃쇼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무대공연 △수산물 체험존 △가족 체험존 △수산물 홍보 판매관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16일에는 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축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수산물 깜짝 경매, 트로트콘서트(1부)에 이어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이 열리고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트로트콘서트(2부)가 진행된다.

특히 16~17일 이틀 동안 수산물 체험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주제관이 운영되고, 오후 3시와 5시에 대구요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맨손으로 활어잡기(오후 2~3시)’와 ‘활어잡고 디스코 팡팡(오후 1시, 3시, 5시)’이 매일 두 차례, 세 차례 각각 열려 가족나들이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산물 홍보 판매관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대구 직거래장터가, 오후 2~3시에 대구떡국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17일 무대공연에서는 해산물 마술쇼, 대구요리 콘서트, 거제 대구 골든벨, 거제 수산물 깜짝경매에 이어 7080페스티벌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 외포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가족체험관에서는 대구 캐릭터 및 송년&신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입이 커서 이름 지어진 대구(大口)는 거제시의 시어(市魚)이며,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며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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