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톡'cafe] 경남무역인상 받은 조돈엽 해성디에스 대표

“품질혁신으로 3억불탑 도전”

설립 2년만에 2억불 수출탑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지난 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 제23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에서 지난 2015년 2억불 수출탑을 받은 창원산단 내 해성디에스가 경남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무역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돈엽 해성디에스(주) 대표이사를 만나 수상 소감과 앞으로 각오 등을 들어봤다.

메인이미지

- 수상 소감은.

▲기술개발, 품질향상, 노사문화 안정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통한 수출액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 그동안 수상 실적은.

▲지난 2014년 회사 설립 후 2년만에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3억불탑 수상이 예상된다. 3억불탑을 받기 위해선 품질이 우선이 되어야 함으로 전사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품질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수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품질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전사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주관 ‘경영설명회’를 통해 품질이슈를 공유하고 개선함에 따라 품질 불량율이 크게 개선,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Best Supplier Award’에 선정 되기도 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리드프레임(Lead Frame)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생산업체로 해성그룹이 2014년 3월 삼성테크윈의 사업부를 자산 양수하며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 2762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3000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을 넘길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