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우조선, 그리스서 4억8000만달러 규모 선박 3척 수주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기관과

LNG 운반선 1척 등 건조 계약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메인이미지
지난 6일 그리스 마란가스사와 대우조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주들로부터 선박 3척을 수주하며 막바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 (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1척 등 총 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그리스 에어로스(Aeolos)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4억80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 LNG운반선, 그리고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기술 등 대우조선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은 “주식거래 재개 이후 첫 선박 수주를 성공적으로 함으로써 대우조선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