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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향우 김병곤 부천버스 대표,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지난 1월 1000만원 이어 또 기탁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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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향우 ㈜부천버스 김병곤(72·오른쪽) 대표가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유림면 국계마을 출신인 김병곤 대표가 지난 9일 고향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월에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사랑하는 고향을 위해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 젊은 인재가 무럭무럭 자라 고향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뒷받침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향 함양 사랑이 남다른 김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고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내놓는 등 아낌없는 기부로 세간을 훈훈하게 했으며, 이 같은 공로로 지난 10월 함양군민상 지역사회개발·봉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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