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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페스티벌앙상블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품격'

오늘 창원대 콘서트홀·내일 창원 성산아트홀

베토벤 주제로 화려한 피아노 앙상블 등 마련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대 예술대학 콘서트홀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Welcome! Beethoven’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슈만, 슈베르트에 이어 음악의 성인 베토벤(1770~1827)과 만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들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듀오앙상블과 완벽한 호흡이 요구되는 앙상블 음악의 묘미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그랜드 피아노 듀오의 밤’인 11일은 피아니스트 이미진·임현정·박시현·원혜진·구미정·서혜원·안미영·정아연·이명숙·성보경·김강아·김경미·김종현·최은주·문해주·조우식 등이 ‘피델리오 서곡’, ‘에그먼트 서곡’, ‘심포니 7번 2·4악장’, ‘심포니 5번 1악장’ 등을 들려준다.

‘솔로&실내악 스케치’인 12일은 피아니스트 이주은·박정국, 바이올리니스트 여주현·김혜령, 첼리스트 이동열, 비올리스트 배은진이 피아노 협주곡 ‘황제 1악장’과 첼로 소나타 중 ‘3번 3악장’, 바이올린 소나타 ‘9번 3악장’, 피아노 소나타 ‘열정 2·3악장’, 피아노 트리오 ‘5번 대공 1악장’ 등을 연주하고, 바리톤 오상덕이 가곡과 피델리오 오페라 ‘하! 늦지 않았어’를 노래한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젊고 유망한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연주 기회 제공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창단한 앙상블로 그동안 ‘열정·사랑·절망·희망으로 본 3명의 작곡가(베토벤·쇼팽·리스트·2015)’, 이야기 속 음악회 ‘Fairy Tales(2016)’, ‘WELCOME SCHUMAN(2016)’, 오페라 갈라콘서트 ‘With Piano Ensemble(2017)’ 등 다양한 기획연주로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문의 ☏ 010-7497-209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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