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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만에 골맛… 석현준, 멀티골

시즌 4·5호골 폭발… 팀은 2-3 역전패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트루아)이 AS모나코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행진을 재개했지만 소속팀의 역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석현준은 10일(한국 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5분 선제골에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후 14일 만의 골 사냥이다.

석현준은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맹전과 지난 3일 갱강전에서는 득점포가 침묵했다.

시즌 4호골과 5호골을 잇달아 기록한 석현준은 한국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리그 디종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 권창훈은 갱강과의 원정 경기에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1분 오사마 하다디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전반 25분 일찌감치 교체 아웃됐다. 디종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갱강에 0-4로 완패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