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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표 맛 간식은 ‘아귀 핫바’

창원시, 맛간식 경연대회 본선 개최

이주현씨 대상 수상… 내년 선보일 듯

기사입력 : 2017-12-10 22:00:00

‘아귀 핫바’가 창원의 대표 맛 간식으로 선정됐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향후 관광도시 창원의 맛을 선도해 나갈 대표 맛 간식으로 ‘아귀 핫바’를 확정했다.

창원시는 지난 9일 오전 마산회원구 팔룡로 창신대학교 예술관 외식조리실습장에서 ‘창원 맛간식 전국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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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핫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이주현씨의 ‘아귀 핫바’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금상(상금 150만원)은 석미경씨의 ‘단감 전병말이’ △은상(100만원)은 정유미·이재영씨의 ‘홍치포(홍합치즈 어묵볼 포테이토)’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작 ‘아귀 핫바’는 창원 특산품인 아귀를 주재료로 맛과 영양, 가격면에서도 부담 없으면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길거리음식 활용도 면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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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핫바로 대상을 차지한 이주현(오른쪽)씨



관광진흥위원회·창신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에 전국 146개팀이 응모해 7.3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지난달 1차 심사에서 20팀이 선정됐으며, 이날 본선에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수상작 저작권은 창원시에 귀속된다. 시는 내년 1월 2018 창원방문의 해 축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들 맛간식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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