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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희연병원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기사입력 : 2018-01-08 07:00:00


창원 희연병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창원 희연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삼성창원병원에 이어 희연병원이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유일의 재활로봇 보행치료를 포함한 25개 항목에 대해 재활수가가 적용돼 산재환자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안하게 재활훈련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산재근로자의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인력, 시설, 장비 및 재활의료 체계를 갖춘 일정수준 이상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희연병원은 국내 최초로 스위스 HOCOMA사의 재활로봇 3기종을 도입해 기립, 초기보행, 자율보행의 세 단계 재활로봇 보행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1단계 ‘로봇 Erigo pro’에서는 발병 초기 와상 환자에 보행에 대한 의지 자극, 반복적 움직임 및 전기 자극 치료를 하고 있으며, 2단계 ‘Lokomat nanos’에서는 객관적 평가 및 피드백을 통한 초기 보행 훈련을 한다. 또한 보행 능력이 향상된 3단계에서는 ‘Andago’로 실제 지면에서 환자 스스로 걸어 다니는 자율 보행 훈련을 제공해 보행 재활로봇 토털 솔루션을 완성시킨다. 이 외에도 상지 가상현실 재활 훈련, 연하 훈련, 일상생활동작 훈련, 언어 훈련 등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위한 전문 재활치료와 함께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 물리, 작업, 언어치료사 130명이 1년 365일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 희연병원 김양수 병원장은 “기존 보행훈련은 치료사와 1:1로 15분 동안 서른 걸음이 가능하나 재활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치료 효과가 24배 증진돼 무려 720걸음이 가능하다”며 “발병 후 6개월인 ‘재활 골든타임’ 초기 단계에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해 환자가 하루빨리 일터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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