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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들 '동계전지훈련' 최적지

사천·밀양·남해·하동서 훈련 한창

온화한 기온·잘 갖춰진 시설 장점

기사입력 : 2018-01-08 22:00:00

사천, 밀양, 남해, 하동 등에는 올겨울 전국에서 몰려든 전지훈련팀으로 열기를 뿜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달 말 강화고등학교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농구, 육상 야구, 철인3종, 유도, 태권도 등 모두 110개팀 연인원 3만3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전지훈련 팀들은 적게는 1주일에서 많게는 1개월 정도 체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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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동계전지훈련



밀양시는 올해 초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들(70명, 훈련 20일)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공고 야구부(40명, 30일), 대구광역시 체육 중·고등학교 사이클(17명, 12일), 경북 영주시 동산고등학교 육상, 사이클 선수(25명, 10일)들이 전지훈련에 돌입했으며, 다른 종목팀들도 전지훈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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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동계전지훈련



남해군은 이번 겨울 동안 200여개 팀, 3만30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 약 25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열흘간 17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초등스토브리그가 개최됐으며, 이달 초부터 야구, 배드민턴, 탁구, 조정 등 23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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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동계전지훈련



하동군은 지난달 17일 여자배구 청소년국가대표 후보팀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와 대학, 실업 선수단이 군내 체육시설에서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내달 중순까지 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단은 고교·대학·실업 배구 11팀 222명, 고등학교 남녀 축구 26팀 750명, 초·중학교 야구 4팀 90명 등 총 41팀 연 1만16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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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동계전지훈련



전국의 많은 동계훈련팀은 잘 갖춰진 체육인프라, 친절, 온화한 기온 등으로 매년 이들 지역을 동계훈련 장소로 찾고 있다. 이들 지역은 동계훈련지 메카라는 명성과 함께 지역경제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시·군 관계자들은 “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지도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익·정오복·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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