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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 추가 심사키로

지역위 등 의견 수렴 후 15일 심사

기사입력 : 2018-01-10 07:00:0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9일 권민호 거제시장의 입당 승인·불허 여부를 결정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권 시장의 정치적 정체성과 의혹을 제기하며 입당을 불허하라고 강력하게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한 영향이 크다.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도당 당사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시장의 입당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거제지역위원회가 지난 5일 공식적인 의견서를 통해 당헌·당규상 당원자격심사의 기준이 되는 문제와 의혹을 제기한 만큼 이에 대한 사실 확인과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중단하고 오는 15일 심사를 재개해 권 시장의 입당 승인·불허 여부를 결정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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